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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진단

소변볼 때 통증 증상별 치료방법

by colf2 2024. 10. 7.

소변을 볼 때 간혹 통증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증상이 대수롭지 않다 해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 심해지기 전에 비뇨기과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을 잡으려면 원인을 찾아 제거해 줘야 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소변 시 통증에 대한 증상별로 원인과 치료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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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볼 때 통증 증상에 따른 치료방법

1. 통증과 함께 무뇨, 빈뇨가 있을 때

증상 및 원인

통증이 허리 또는 배 아래쪽에 오고 열이 나며 안색이 창백해진다면 요로결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대 식은땀이 나며 토할 것 같기도 한데, 지속되면 체중이 감소하고 빈혈까지도 올 수 있습니다.

요로결석은 통증이 심하게 올 대는 소변량이 적어지고 아예 나오지 않기도 하지요. 그러다가 결석이 방광에 내려오면 소변 횟수가 늘어나고 배뇨 시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치료방법

요로결석은 소변 성분 중에서 물에 녹지 않는 칼슘, 인산, 요산, 수산, 암모늄등의 물질이 돌처럼 굳어서 요로에 붙는 것입니다. 대게는 배뇨 시 극심한 통증을 가져오는데 경우에 따라 결석이 있어도 별다른 증상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결석의 크기가 작고 한쪽에만 있다면 소변과 함께 자연스럽게 배출되기도 하지만,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 다면 치료를 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진통제와 항생제 복용과 함께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량을 늘려서 결석을 오줌으로 배출시키는 방법으로 치료합니다. 그래도 결석이 나오지 않는 경우는 내시경이나 레이저로 제거하는 수술치료를 하게 됩니다.

2. 통증과 함께 농이 섞인 분비물이 나올 때

증상 및 원인

소변을 볼 때 통증은 물론, 농이 섞여있는 분비물이 나온다면 요도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요도염의 대표적인 증상이 요도 입구가 붉게 붓고 고름이 섞인 분비물이 나오는 것인데, 대부분은 성관계를 통해 전염됩니다.

요도염에 걸리면 소변 시 통증 외에도 빈뇨, 배뇨곤란, 혈뇨를 보이기도 합니다.

치료방법

 요도염 증상이 발견되었다면 신속하게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창피하고 부끄럽다고 치료를 미루고 방치하면 남성의 경우는 전립선염이나 부고환염, 요도주위농양 등으로, 여성의 경우는 자궁질부염, 재발성방광요도염, 비후성자궁질부미란 등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시기를 놓치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요도염은 성관계로 인한 전염성 질병이기 때문에 관계했던 상대방도 함께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인균에 따라 적용하는 항생제가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의사의 진단을 통해 처방된 항생제를 복용해야 하며, 항생제를 먹는 동안은 음주, 커피 등 자극성 있는 음식은 섭취하지 않아야 합니다. 

3. 자주 마렵고 열은 없을 때

증상 및 원인

소변을 보고 얼마 있지 않아 다소 마렵고 소변색이 탁하며 열은 나지 않는다면 방광염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방광염은 '오줌소태'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주로 대장균에 의해 방광이 감염되었을 대 걸리게 됩니다.

남성보다는 여성이 걸리기 쉬운데 여성의 신체구조상 항문과 성기 간의 거리가 가까워 대장균이 방광에 침투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만일 방광염 증상에 고열을 동반하고 있다면 신우신염일 위험성이 높으므로 중증으로 진행하기 전에 신속히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치료방법

방광염은 반드시 적극적으로 치료해서 고쳐야 합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고 놔두면 세균이 신장에 까지 침투하여 신우신염 등 심각한 질병을 야기하므로 반드시 완치시켜야 합니다. 또한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면 만성으로 진행되는 주의 해야 합니다.

치료는 항생제를 쓰며 치료기간은 보통 7~10일 정도인데, 단순 방광염의 경우 1~3일 내에 좋아지기도 합니다. 방광염 증상이 있다면 되도록 물을 많이 마셔 배뇨를 자주하여 방광 내 세균을 씻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의 경우 꼭 끼는 옷이나 다리를 꼬고 않는 자세는 방광염에 좋지 않습니다. 또한 소변을 참는 버릇도 버려야 합니다.

4. 소변줄기가 가늘어지고 소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을 때

증상 및 원인

전립선비대증은 중년 이후의 남성이라면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증상으로, 요로를 감싸고 있는 전립선이 비대해지면서 소변이 배출되는 통로를 압박하는 것입니다. 그 결과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고, 누어도 시원하지 않으며, 자주 화장실을 찾게 됩니다. 

전립선비대증은 신체 노화와 같이 오는 것으로 나이를 먹는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전립선비대증은 45세 이상의 남성에게 나타나기 시작해서 60세 이상에게서는 80% 이상이 전립선비대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치료방법

전립선비대증이 노화에 따른 어쩔 수 없는 현상이기는 하나 치료를 통해서 개선될 수 있습니다.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둔다면 경우에 따라서는 신장의 손상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가급적 초기에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는 비대해진 전립선을 작게 하는 것인데 방법으로는 수술로 전립선을 절개하는 전립선 절제술, 전립선을 묶어 요로를 확보하는 전립선결찰술, 전립선으로의 영양공급을 담당하는 혈관을 차단하여 전립선이 작아지게 하는 전립선동맥색전술 등이 있습니다. 전립선 절제술은 부작용의 위험이 있어 요즘은 전립선결찰술 또는 전립선동맥색전술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참고자료

  • 이종구, 2007, "전립선을 한 번에", 상상나무
  • "대한배뇨장애 및 요실금학회", 2003, "배뇨장애와 요실금", 일조각
  • 정소영, 2010, "소변 혁명", 김앤정커뮤니케이션
  • 현대건강연구회, 1996, "성병 예방과 치료법", 태을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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